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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로그 마이가든



2012년 방명록


  1. 2012년 방명록입니다. 안부라거나 링크 신고는 이 글을 통해 덧글로 받겠습니다.

  2. 작년 한해는 여러모로 시끌시끌 했었고, 그것이 올해라고 다르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사실 절망감이 먼저 들긴 하지만, 그래도 작년 보다는 더 나을 거라는 희망 정도는 가질 수 있을리라 봅니다. 이 블로그에 오시는 분, 또 오시지 않는 분 모두 작년보다는 좀 더 나은 한해를, 또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오늘을,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보내실 수 있길 바랍니다.

  3. 본 블로그는 역사(歷史)와 전통 문화예술에 관련된 포스팅이 주로 이루어집니다. 역사 포스팅에 대한 일종의 도구로서 인문 철학 분야의 포스팅도 가끔 있을 수 있지만 지도 편달이 필요합니다.

  4. 본 블로그는 토론을 장려하지만, 속칭 '쿨게이' 성향의 논객들이라거나 유사역사학 신봉자들은 출입을 삼가해 주실 것을 청합니다. 피아간에 정신건강엔 안좋으니까요. 배설은 자기 블로그에서. 덧붙여서 토론과 논쟁을 장려한다고 해서 '반말 찍찍 싸대는' 것까지 장려하진 않습니다. 저는 사람이 좀 못되어서 잘라내는 짓은 못하고, 대신 똑같이 응대합니다. 다만, 정도가 심하다고 생각되면 덧글을 전면 삭제하고 해당 방문자를 차단하도록 하겠습니다.

  5. 메타블로그 지향이라고 해도 어디까지나 '오픈된 개인 공간'으로서 제 블로그의 모든 관리 권한은 저의 자의에 있음을 다시 밝힙니다.

어이가 안드로메다로- 비망록備忘錄


  근래에 '가비'라는 제목의 영화가 나왔지요? 대충 벌써 보이는 낌새는 '고종은 국권회복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였던 비운의 군주.'라는 내용이 골자인 것 같습니다. 근데 전 이런 시각을 좀 싫어해요. 왜냐면- 조선이 망하기까지 정신을 못차렸던 것은 고종이거든요. 조선 말기의 재정 불투명성을 더욱 심화시킨 인물이 고종과 명성황후이고, 외세를 끌어 들였어도 그를 효과적으로 이용치 못한 것도 고종이라고 보는 편이라서요. 하여간-

  오늘 가입되어 있는 카페에 누군가가 '가비'에 대한 평을 올렸습니다. 국권 회복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던 고종의 인간적 고뇌가 돋보여 좋았다-라고 합니다. 저는 이 영화에 대한 비판적 생각이 있으니 "이런 영화는 그닥 비추천이다."라고 했지요. 그랬더니 이 필자가 한다는 말이 "역사 인물에 대한 매우 주관적 평가는 하지 말아달라-"더군요. 한소리를 할까 하다가 요즘 전투력 저하 상태라 그냥 덧글 지워버리고 말았습니다만- 짜증은 치미네요. ㄱ-

  문제는 이 인간 사학과에 근대사 및 독립운동사 전공이래요. ㄱ-

역밸을 돌아다니다가... 비망록備忘錄

  역밸을 돌아다니다가 간만에 쿠투넷 매식자 인증 하신 분이 있길래 문득 궁금해서 들어가봤다. 아니 뭐 몇달 전에 그 지겨운 숙신 논쟁 글 두편도 썼겠다- 이정도면 매식자 인증은 되었겠지.. 싶어서 찾아봤더니 어이구 있더라고.

  나는 아무래도 저쪽에서 매식자-라기 보다는 매식사학 추종자 쯤으로 생각하고 있는 모양이다. 이렇게까지 여겨지고보니 기분이 좀 더럽네. ㅋㅋ 그나저나 올해 안으로 매식자 인증을 추가할 날이 있을지 싶긴 한데a 하긴, 어쩌면 이 포스팅이 신고 당할지도 모르겠다. 왜냐고? 맨 위의 이중신고 운운하는 날 근교에는 비망록 카테고리에 쓴 거의 일상적&단발적 포스팅들이고, 그 밑에 거는 회동 후기로 적은 비망록 카테고리의 글이었거든. 즉, 신변잡기도 매식자 명단에 올리는 판인지라 이 글도 올라갈 수 있다는 말. 좀 뭐 다운 역사 글을 올려야 하는데 손재주가 메주라 그걸 못하는게 한.

세상은 러브&피스, 그리고- 비망록備忘錄


  세상은 러브&피스- 가장 좋아하는 말 가운데 하나다.(나와 어울린다고 보지는 않지만.) 그리고 싫어하지만 진리인 것도 있는 것 같다. 뭐냐고? 세상은 'Give and Take'.

  주말을 제외한 월~금. 7시에 기상해서 8시에 방배동 집을 나와 사당동에 위치한 학원으로 향한다. 사당동 학원에서 있는 시간은 평균 3시 까지.(다른 날이 가끔 있다.) 그 시간은 내게 온전히 공부만을 위해서 허락 된 시간이다. 이 시간에 나를 방해 하는 것은 어느 누구라도 용납하지 않는다. 그리고 3시가 되면 득달 같이 대치동 학원으로 출근해야 한다. 평균 도착 시간은 3시 45분.(차 기다리는 시간 + 뱅뱅사거리~한티역 근교까지 가는 시간+알파) 정식 근무 시간은 4시 부터-라지만 어쨌든 출근 이후부터 근무 시작.(시급은 4시부터 계산한다.) 10시에 근무 종료. 물론 종료 시간은 ±15분. 또 득달 같이 집으로 달려가면 11시가 다 되어 있거나, 가끔 그 시간을 넘길 때도 있다.

  이 시간에서 유일하게 내가 새는 시간이 있는데 그것은 월요일과 목요일 12시 10분부터 약 1시 정도까지의 시간. 전기한 것처럼 모든 평일 아침 8시 30분 부터 오후 3시까지는 내게 공부에만 할애하고 있는 시간이므로 누구의 방해도 용납치 않는데 유일하게 월, 목요일만 다른 곳으로 샌다. 빌어먹을 편입 재수생의 일상에서 유례없는 외도를 하게 한 녀석들은 참 얄궂은 나의 후배들.

  대학도 아니고 고등학교 동아리에 졸업 6년이나 지났건만 이렇게 신경 쓰는 경우도 아마 없을 터인데 (거의 전국적이지 않을까?) 이 녀석들이 아직도 스스로 계획 세우는 일을 못하고, 공연 퀄리티도 영 내 눈에 안차기에 그걸 어떻게 좀 타개해 보고자 노하우도 전수할 겸 나가고 있는 셈. 문제는 이 빌어먹을 녀석들이 해가 갈수록 개념이 없다는 거다.

  사실 월, 목 12시 10~1시는 내 밥 시간인데 어차피 다른 날도 굶는거 이날들 안 먹는다고 일 커질소냐? 하면서 밥까지 걸러가면서 나가서 가르치고 있는 중이다. 사실 얼마 하지도 않았는데 초장부터 힘을 빼놓는다. 2학년들은 연습 안하고 1학년들은 이핑계 저핑계다. 에라이... ㄱ-

  전인 교육이고 뭐고 예술은 예술적 기본기가 탄탄해야 하는 것이고 그 기본기를 탄탄하게 하지 않으면 예술이 아닌 공해가 된다는걸 이해 못하는 녀석들이 태반이고, 진지함 없이 장난이나 치려는 놈들이 태반이다. 에라이 개자식들.

잡상 : 발렌타인데이의 된장남 놀이- 비망록備忘錄


  '연인염장일'에 속하는 어제 발렌타인데이. 오래간만에 바깥을 좀 나돌았다. 뭐 이래저래 이번주가 아니면 안될 것 같기도 했고 원체 초콜릿을 좋아하는 초콜릿 매니아가 이런 날을 지나칠 리가 없지.(평소에는 초콜릿을 팔지 않는 곳에서도 가끔 좋은 솜씨의 수제 초콜릿을 필기도 하니까.) 하여간- 날도 좀 풀렸겠다 옷도 나름대로 차려입고 노트북 챙겨 크로스백에 넣고 바깥을 나돌았다. 초콜릿, 커피, 책, 클래식 음반, 칵테일로 이어지는 된장남 놀이의 끝을 달렸다. 범위도 광범위하게 홍대->광화문->대학로. 그렇게 된장남 놀이를 즐기는 동안 거의 빈속이었고 덕분에 집에 돌아와서는 그냥 쓰러져 잤는데 문제는 일어나보니 탈탈 비어버린 지갑이 눈에 띄었다.

  아.. 내가 어제 왜 그랬지. OTL...

울화통. 비망록備忘錄


  정확히 2012년 1월 28일 토요일, 돈성의 본격 돈XX 결정체인 '리움 미술관'을 다녀왔다. 뭐, 내가 현대미술을 보러 거길 갈 리는 없고 (무식은 자랑이 아니라지만 공부도 안하고 전시보면서 "하암, 이게 뭐냐.. --;;" 하는 짓거리도 자랑은 아니다. 나는 아직 현대미술에 대해서는 쥐뿔도 모르고, 미학 공부도 제대로 하지 못한 얼치기에 불과하니까.) 어제부로 전시가 종료된 <조선화원대전> 전시를 관람하기 위해서 간 것이다. 종료 직전이기도 했거니와 주말이라 사람이 제법 많은 편이었다. 덕분에 제대로 관람하지 못한 것은 천추의 한이다. 좋은 작품들이 몇몇 나왔었는데 사람에 치이고 전체적으로 어두웠던 탓에 작품마다 달려 있던 캡션도 제대로 읽지 못하고 휙휙 지나갔다. 사실 혼자 갔더라면 인파를 뚫고서라도 천천히, 자세히 보고 왔을 터이지만 내쪽도 나 제외 5명의 일행이 있던 터라 그것도 제대로 못하고 넘어갔는데 상당히 아쉽다. 지난번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있었던 <초상화의 비밀> 전시는 그러지 않았는데 유독 이 전시만 사람이 몰렸던 것 같다.

  거기에 이번 전시는 그렇게 넓지 않은 공간에 많은 작품들을 억지로 '우겨 넣어 전시한' 감이 없지 않아서 조금의 사람만으로도 내부가 좀 꽉 차는 느낌이었고, 관람 동선도 썩 좋지 못했던 것 같다.(사실 전시 관람에서 동선 지켜가면서 보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건 아예 가이드 자체가 안된다. ㄷㄷㄷ) 하여간, 여러 작품들이 나왔고, 관련해서 도록도 샀겠다 리뷰를 쓰고 싶지만 그런 리뷰 잘 못쓰기도 하거니와 근래 들어서 호흡이 긴 글이 영 나오질 않는 이유로 미뤄두자.(이렇게 미뤄둔 전시가 벌써 3개 째다. 이러면 안되는데.)

  하여간, 제목의 '울화통'이란 이 전시 때문에 울화통 터진 것은 아니고- 전시 후에 있었던 일행끼리의 술자리에서 있었던 어떤 일 때문이다. 이미 정 떼고 나온 학교라지만 이 일행들이 그 학교에서 만난 일행들이고, 아직 자퇴한 상태도 못되는 터라 어쩔 수 없이 그 소식이 들려올 수 밖에 없는데, 곧 복학을 압두고 있는 친구들의 입에서 나온 소리라는 것이 심히도 나를 자극한 것이 울화통의 원인일 것이다. 어떻게 보면 별 것은 아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좀 심하다. 뭔 소리냐고? 사학과 전공 갯수를 '줄여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단다. 내 참 어이가 없어서. 그 뿐이랴? 기존에 강의하던 강사들이 전부 갈렸다. 아무리 강사 목숨 파리 목숨이라지만 이건 좀 많이 아니지 않나? 교양에서 사학과 수업은 단 둘 뿐이다. 학교 정책이 단순하게 바뀐 것일 수도 있지만 이건 좀 많이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칭 경기 북부권 유일의 종합대학-이라고 하는데 그 홍보 간판도 떼어버려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 것은 여담.

  저 대화 때문에 취하지 않으려 했다가 되려 말로 취하고 말았다. 빌어먹을, 어째 울화통 삭힐 술 외에는 아무것도 없게 한단 말이냐? 말세다. 말세야.

편입 재수 확정 비망록備忘錄


  편입 재수 확정. 주변에서는 수능도 재수하더니 편입도 재수하냐며 비아냥 대는 것이 3분의 1, 워드 4수했으니 편입도 그렇게 할거냐며 놀리는게 3분의 1, 저런, 그런데 계획은 있니? 라면서 걱정하는 부류가 3분의 1이다. 반응들을 접하고나니 더 짜증나기는 하는데 어쩌랴? 내 잘못인 것을. 기어이 미루어 오던 가채점을 했는데, 가채점 결과 때문에 사실 더 혈압이 오를 뻔 했다. 각 대학별로 약 두문제 내지 세문제만 더 맞췄으면 합격선인 것을 어떻게 지원한 곳 중에 한 군데도 그 두문제 더 맞는걸 더 못하는지. 하여간- 요는 다시 공부하자-는 것. 이제 놀면서 독학은 안된다. 알바 하면서 학원을 알아봐야 겠다. 문제는 이 시점에서 알바를 어떻게 구하냐는거지. 학원비 충당할 만큼의 알바를... 동시에 시간도 건져야 하는데. 큰일은 큰일이다. 거 참.

- 비망록備忘錄


  6개 중 발표가 난 것은 2개, 본 것은 4개- 밝지 않다. 또 1년을 허송해야 할거라는 불안이 엄습했고, 뒤이어 분통이 치밀어 올라 결국 피를 토하고 말았다. 목구멍 뒤로 욕이 차 올랐다. 젠장. 이 빌어먹을 새끼는 어째서 이다지 멍청한가? 이젠 분하다 못해 치욕스러운 지경이라.

2012년 첫 잡담 비망록備忘錄


  1. 임진년 새 해가 밝았습니다. 모든 분들께 만복이 두루가옵기를 청합니다. 비나리 한자락이라도 해 드리고 싶은 심정이지만 테러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자제하겠습니다.(웃음)

  2. 방명록에도 썼지만, 어떤 해이던지 '다사다난'의 한 마디로 정리가 될 터이고, 작년도 그러했으니 올해라고 별달리 나아질 것이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희망을 가질 수 있다면 그 희망을 갖고 올해도 열심히 살려 합니다. 네이버 블로그 뿐 아니라 이곳에서도 양질의 포스팅으로 알찬 활동을 할 수 있었으면 싶고요.

  3. 어제 저는 송년, 그리고 신년을 겸해서 서울 모처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사실 이 모임 때문에 그 전날이었던 역밸 모임에 가질 못했습니다만, 그게 좀 아쉽긴 했어도 오래간만에 옛 친구들을 만나 술도 좀 거하게 취하고 기분좋게 보내었습니다. 들 잘 보내셨길 바랍니다.

  4. 신년 첫날 치고는 다소 조용한 것 같습니다. 그만큼 시대가 얼어있는 것 때문이 아닐지.

  5. 하여간, 다시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2011년 방명록


  1. 얼마 찾아오시지도 않는 블로그라 방명록을 달아놓기도 뭐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얼음집을 폐쇄할 생각은 없다지요. ㅎㅎㅎ 얼음집도 얼음집만의 색을 부여해서 운영해 볼까 싶기도 하고 말이지요. :)

  2. 경인년이 힘드셨던 분들은 신묘년은 힘 안들게 보내시고, 경인년에 힘 안드셨던 분들은 신묘년엔 더 힘 안들이고 보내시길 빕니다.

  3. 네이버 블로그는 2010년 방명록에 주소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또 거기로. ^^

  4. 쿨게이 서구빠, 유사역사학 신봉자들은 출입 금지할 것을 권합니다. 보시면 정신건강에 안좋으실테고 저랑 붙으시는 것도 그렇게 정신건강엔 안좋으실 거에요. ^^

  5. 4로 끝내기 싫습니다.(응?&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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