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와 관련된 어처구니 없는 소리들- └사부史部


  (상당히 오래간만의 포스트입니다. 공부하다 손에 안잡히기도 하고, 문득 몇가지의 어이없는 이야기들을 들었던 것들이 생각나서 단편적으로나마 글을 적어 둡니다.)

  1. 환단고기에 대해서 그래도 연구는 해봐야 하지 않느냐?

  당장 '서지적'으로도 성립이 안되고 '내용적'으로도 말이 안되는 내용 천지인데 그걸 어째서 '연구 대상', 혹은 '근거'로 삼을 수 있느냐 반문해도 눈감고 귀를 닫는다. 뭐가 틀렸는지 얘기를 해 주면 "난 어려운 소리 하는거 잘 모르겠다.는 답이 나와. 그리고 그러면서 나더러 덧붙이는 말, "너는 너무 전문적인걸 요구하는 버릇이 있어."

  2. (단재가) 그래도 식민사학자 이병도보다는 낫지 않느냐? + 이병도도 죽기 전에 단군 인정했다며.

  단재에 대해서 '사료 오독'과 '작위적 해석'의 책임은 결코 피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학설을 그대로 받아 들인다는것은 문제-라고 했더니, 거기다 대고 저 소리. 대체 이게 언제적에 파쇄된 떡밥인데 아직도 저 소리를 하는가- 싶을 정도. 간단하게 이병도의 연구 이력을 설명해 줘도 이건 "이병도가 그랬나?" 에서 끝. 알아볼 생각은 안한다. 형만 아니면 죽였ㄷ...

  3. 우리는 중국에서 전해 받은 것만 있고 우리가 전파한건 없다-고들 한다.

  그게 현재까지 밝혀진 사실-인데 뭘 어쩌라는거지? 아니 '근거'만 있으면 충분히 그런 학설 세울 수 있지. 그런데 그건 그냥 '바람'의 표현일 뿐 아닌가? 그리고 막말로- '남의 문화를 받아 들이는 것'이 왜 나쁜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는다. 젠장. 젠장. 젠장!

  4. 난 네말도 안믿고 그사람들(=이덕일 부류) 말도 안믿는다.

  이덕일의 오독과 오류를 조목조목 짚어줘도 한다는 말이 저거다. 이유는 "양쪽 다 편향되어 있기 때문에 중간에서 맞는 말만 추리겠다-"는 뜻. 그럼 당신이 사료 한줄이라도 읽던지 연구 한줄이라도 하던지. 그러지도 않을 거면서 '편향' 어쩌고 저쩌고. ㄱ-

  ... 진짜 이러다가 내 차원에서의 환단고기 + 재야사서 비판을 다시 써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 양반 가져다 주러. ㄱ-

  사부 카테고리-지만 이건 내가 논증한 내용들이 아니므로 밸리 발행은 안함.

덧글

  • 초록불 2012/12/16 10:25 #

    3. 자기들이 모르면 역사학계가 말 안 한 게 된다는 게 안습이죠.

    http://terms.naver.com/entry.nhn?cid=1591&docId=567358&mobile&categoryId=1591

    민족대백과사전입니다...
  • 푸른화염 2012/12/16 16:27 #

    그러니까 말입니다. ㄱ- .. 저 얘기 했더니.. "..그건 침략 받아서 약탈당한거잖아." ... 아.. 통재라......
  • 진성당거사 2012/12/16 22:56 #

    허허 이런 경험들은 여기 역밸 계신분들이면 몽땅 다 해보지 않았나 싶습니다.
  • 푸른화염 2012/12/18 20:53 #

    하긴... 그렇군요 ㅜㅜ
  • 셔먼 2012/12/18 18:09 #

    3번 주장하는 아해들은 국사교과서도 제대로 안 읽은 아해들입니다. 벽란도와 신라방이 좋은 예인데 말이죠.
  • 푸른화염 2012/12/18 20:53 #

    그러게나 말입니다. 이건 뭐 말이 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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